카메라에는 다양한 렌즈가 달려있다
이런 것을 보고 있으면 우리 역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받는다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설령 그 사람이 내 기준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은 사실 이미 우리는 다른 렌즈를 달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시각으로 보라고 당사자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그것은 일종의 폭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물어보고
배려라는 것을 한다
이런 지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라는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모두 같은 렌즈를 달고 사는 것도 뭔가 끔찍하고
위태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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