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코리안 타임이라는 것이 있다
약속을 하면 그 시간에 딱 맞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5분 10분 정도 늦게 만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일이 많아져서 이정도 늦는 것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마 늦는 사람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
이런 것을 만들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것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약속시간이 지나고 두어 시간은
늦게 나타나는 다른 나라 풍습을 생각해본다면
이 정도면 양반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사실 나 역시 약속을 정말 정확하게 지키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상대방이 늦게 나타나도 그렇게 타박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늦는 경우라면 왠지 미안한 마음에 빨리 가려고 한다
아마 이런게 코리안 타임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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