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걸어다니는 딸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할 때가 많다
집에서 두 사람만 있었는데 딸아이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 집에는 정말 세사람이 살고 있구나라는 인식이 드는 것이다
이제는 제법 의사표현도 할 줄 알아서 하루하루가 정말 신기하고 좋다
이런 와중에 둘째 아이가 아내의 뱃속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다
얼마전에는 태동도 느껴서 신기한 마음도 들었다
이미 첫 애에게서 느꼈던 태동인데
이런 태동은 언제나 들어도 신기하다
아내의 뱃속에 둘째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아마 내년 이 맘때 쯤이면 둘째는 기어가는 연습을 할 것이고
첫째 아이는 제법 옹알이도 하면서 말하려고 할 것이다
그때도 지금처럼 신기해 하면서 하루를 보낼 것 같다
정말 아이를 키우면 하루하루가 새로워 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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