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찌는 일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황당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런 일들은 주로 내 잘못도 아닌데 일어난 경우도 있어서

뭔가 황당하면서 억울하다

이럴 때는 벙찌는 일이 되어버려서

 사실 딱히 다른데 하소연하기도 애매하다

그런 일들을 일일히 말해봤자 제대로 말을 들어줄 일도 만무하고

너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일을 겪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소통 없이 우리는 우리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면서 비리도 터지고 부조리도 생긴다

나는 사실 대화 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소한 일이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사회 생활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갈등이 표면화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은

한 개인이 참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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