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작업실을 갖고 싶진 않다

개인 작업실을 갖고 싶진 않다


글을 쓰는 사람들의 로망 중에 하나가 바로 작업실을 갖는 것인데요

방 한 칸 어려운 이 시대에 작업실을 갖는 다는 말이 로망이긴 로망이네요 ㅎ

솔직히 시인들보다는 소설가들은 작업실이 필요하긴 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노동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보니 ㅎ



저는 시를 쓰는 지라 굳이 작업실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디 한 군데 오래 있으면 생각이 굳어지는 것 같아서

자주 옮겨다니는 편인데요 ㅎ

하지만 이제는 시만 쓰는 것이 아니고 소설 쪽도 좀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저는 작업실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

아,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라서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는 문제인데요 

저는 공간이 주어지면 채우고 싶은 버릇이 생겨서

채우다 보면 그 장소가 익숙해져서 새롭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가벼운 노트북과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점심값과 커피값 토탈 만원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ㅎ

근데 계산해보니 그 돈이 그돈이네요 ㅎ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