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라는 것은 충분 조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다
어쩌면 휴식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자문이 들 정도로 나는 휴식을 몹시 사랑하는 편이다
어떤 사람은 일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비어 있는 시간에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나는 비어있는 시간을 잘 사용하는 편이다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편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것이다
나는 잠 자는 것이 최고의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죽으면 평생 잘 건데 아깝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죽으면 내가 잤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다시 일어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일을 마치거나 공부가 끝나면 해야할 일을 다 한 뒤푹 자는 편이다
그러다 기분 좋은 꿈이 하나 걸리면 그것은 보너스다
쉬어야 할 때 뭐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잠을 자자
절반 이상은 잘했다고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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