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라는 그대

장미라는 그대


와이프와 연애할 때 저는 가끔 와이프에게 로즈 킴이라고 

불러주기도 했는데요 ㅎ

그때마다 얼굴을 붉히던 와이프가 생각이 나네요 ㅎ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장미 느낌이 나서

그렇게 불러 본건데 장미는 꽃 중에 꽃인 것 같습니다 ㅎ


장미는 가시를 가지고 있는 꽃이기도 한데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가시를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가시는 커녕 매우 친절한 사람이어서

제가 금방 더 좋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고마워 하고 있고

힘들게 아이까지 낳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여러 가지 느낌이 교차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앞으로 가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가시 돋힌 줄기를 잡더라도 장미를 놓고 있지 않겠습니다

장미의 마음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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