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같다

누구나 같다


기본적으로 우리들 인식에는 장애우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배려를 해주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이미 전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 전제는 상당히 차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몸이 성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사회를 구성해놓고

장애우 분들에게 혜택을 베풀어 주는 것처럼 

편의시설을 설치해 놓은 것 같다는 인상인데요

사실 다수라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니고

같은 사람이고 단지 불편한 부분이 있을 뿐이고

다수인 우리가 그 부분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장애우 분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없이 우리가 편하게 걷고 다닐 수 있는 것처럼

보행에 불편이 없어야 하는 것은 혜택이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시민의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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