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서 밥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요즘은 혼밥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고 하지만
나의 혼밥 역사는 거진 20년 전인 대학교때부터 올라간다
나는 좋아하는 강의 위주로 시간표를 짜다보니
수업을 혼자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밥을 혼자 먹고 움직이게 되었는데
원래부터 나는 이런 것에 자유로운 편이었다
그당시 친구들은 혼자 먹기 그러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냥 빨리 먹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았다
만일 수업 시간표를 같이 짜고 같이 움직였다면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은 이런 마인드로 돌아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이러고 다니면 학식에서 이상하게 쳐다본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헤프닝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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