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어디가고

친구들은 어디가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조금은 뒤를 돌아볼 정도의 시간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너무 앞만 보고 달렸는지 옆에 있던 친구들은

이제 잘 보이지 않네요



물론 가끔 전화로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는 있지만

서로 바쁘고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는 얼마나 만나는 일이 줄어드는지 ㅎ

어쩔 수 없는 일 같으면서도 마음 한쪽은 허전한 게 사실인데요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 그런 마음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라는 말도 있는데요

막상 어릴 적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면

그 때 그 마음대로 친구들을 대한다 하더라도

왠지 모르게 서로가 많이들 변해서 그때 그 마음은 다시

나오기가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이 드는데요 ㅎ

하늘이 높은 요즘이라 그런지 이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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