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 축구를 좋아한다
상위 리그에 있는 선수들이 공을 차는 것을 보면 정말 재미가 있다
각자 자기 나라에서는 주전급 국가대표들이고
그런 선수들이 모여서 한 클럽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하다
한편 그들은 엄청난 연봉을 받고 경기장을 뛰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평생 모아도 벌기 힘든 돈을
일주일만에 우습게 번다
물론 이렇게 연봉을 지급해도
구단에 엄청난 이득이 되니깐 이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다른 분야의 스포츠와 비교해도 많은 연봉을 받는 것 같다
물론 이런 상위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극소수니깐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해외축구를 봐와도 솔직히 이런 기분이 잘 가시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