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구례사성암 가을여행 후기

전남구례사성암 가을여행 후기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도 좋은 곳이 많아서
이런 장소를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굳이 해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느낌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여행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여행하는 것이라 이래저래 편하지요

 

 

그런 점에서 오늘은 전남구례사성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곳은 숨겨진 공간은 아닌데요
이 곳 자체가 명승지로도 은근히 알려진 곳이라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드라마 추노로 인해서 더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게 된 곳이지요

 

 

개인적으로 추노를 정말 좋아해서 엄청 돌려 보고 그랬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정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남구례사성암은 하나의 암자로서  오산에 위치한 곳입니다
경기도 오산이 아니구요
산 이름이 오산입니다

 

 

이 암자 백제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요
사성암이라고 네이밍이 된 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고승 네 명이 이곳에서 수도를 했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요

 

 

 


그 고승의 이름은 도선, 진각, 의상, 원효가 되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당대 유명 승려가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의상과 원효대사는 우리가 국사를 배울 때
익히 알려진 인물이니 더 친근한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전남구례사성암은 마을 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왕복으로 일반은 3000원, 소인은 2400원이라고 합니다
물론 편도로 이용가능 하시니 이 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버스를 타면 뭔가 심심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올라가는 도중에 섬진강이 보입니다

 

 

 


어릴 적 사회시간에 배웠던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코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섬진강을 조망해서 보고 싶을 때 여기 오면 딱이겠다는 느낌이네요

 

 

여기에는 볼거리가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도선굴은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선국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했다고 하는데요
굴이라는 이름처럼 바위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보호받는 듯한 느낌도 주고 참 좋습니다
실제로 여기서 수도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수도하기에 좋은 장소라는 점이 확 오네요

 

 

더불어 이 장소는 드라마 추노에서도 나왔다고 하니
추노를 즐겨 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어딘지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노 이야기 하니까 또 추노 보고 싶네요
다시 정주행 해야겠네요

 

 

여튼 이렇게 길따라 올라가시면
멋진 픙광을 함께 즐기실 수가 있는데요
평소에 도시에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어떤 적적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도시에는 이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들 이 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정자가 있는데요
거기서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유리광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 암자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파른 곳에 기둥을 받쳐서 만든 건물이어서
건축 당시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무엇보다 튼튼한 느낌이 들면서 우리나라 사찰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전남구례사성암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되는 지점이 있으니
올라가시면서 확인하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날이 슬슬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면 딱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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