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를 알기 어렵다

원래 나를 알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든 그것은 사라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인데
나는 최대한 대로 나의 느낌을 가장 빨리 알아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요소는 
늘 거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린 너무 빨리 흘러가 버렸고
우리는 손잡을 시간도 없이 그냥 그렇게 걸어가 버렸다


이들이 실질적으로 우리를 더 살게 할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도 받게 된다
그런 식으로 우리를 어디론가 
인도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옛날 사진을 보기도 한다
옛날 사진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어떤 시간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은근히 중요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나는 새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이다
뭔가 그런 느낌의 기원이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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