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짐에 관하여
우리는 누군가에 영향을 주는 사람입니까 혹은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까
이를 일률적으로 한 사람에게 정의 내릴 수 없지만
그래도 큰 성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어디 쪽에 가깝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향을 주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보고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공인이기 때문에 제약에 있어야 한다는 점도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점이 우리는 결국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저 역시 그런 영향을 받고 작가가 되었고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런 책임감을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