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일기장

자기만의 일기장


일기를 쓰는 것이 너무나 싫었고

지금도 일기는 쓰지는 않습니다

하루하루를 굳이 기록할 것이 있나

생각해보면 없다라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당연히 저는 일기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기를 꾸준히 쓰는 지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일기를 써오고 있고

지금도 특별히 바쁜 일이 없는 한

한 줄이라도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기록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어 보았습니다

쓸 일이 있냐고, 또 귀찮지 않냐고 

쓸 일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고 있고

귀찮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미 습관이 되어서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가끔 한번씩 들춰보는데

아무 느낌이 없던 하루 였음에도

그날의 일기를 보면 그날의 풍경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예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고 하는데요

그건 하나는 조금 부러웠습니다 ㅎ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