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자유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육당 최남선이 잡지<소년>지에 쓴 시입니다

보통 한국문학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라고 하는데요 

임화의 신문학사에서 보면 최초의 자유시라고 하고 있는데

저는 임화에 생각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ㅎ



우선 최초의 신체시라고 했을 때

그렇다면 두번째 신체시는 무엇이라고 한다면

그 두번째가 없습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신체시이지요

그 이후로는 자유시라고 이야기해서

이 신체시가 주는 의미는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자유시라는 뜻이 가진 의미가

기존의 형식과 내용에서 새롭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는 신체시 보다는 자유시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또 있으니깐요 ㅎ

문학을 연구하는 입장보다는 주로 창작자의 입장이라서

솔직히 저한테는 이런 부분이 크게 다가 오지는 않습니다

작가한테 크게 하자가 없는 한 작품만 좋으면 된다는 주의여서 ㅋㅋ

여튼 시 자체는 지금 봐도 좋은 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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