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서
동화 중에 아낌 없이 주는 나무라는 동화가 있었지요
이 동화는 유명해서 굳이 줄거리를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청년이 나무의 모든 것을 가지고 가도
나무는 밑둥만 남은 상태에서도
노인이 된 청년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준다는
나름 감동적인 이야기 인대요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압축해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나무는 철저하게 인간에게 이용의 대상이 됩니다
사실 밑동이라는 것은 나무로서 기능을 다한 것인데
이렇게 표현한 것은 자연을 끝까지 인간이 이용해야 할 대상이라는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이는 현재 자연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 측면에서 보면
인간의 오만함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읽힐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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